태진아, 뜻 깊은 행사 '내가 먼저 갈거야!'

트로트 황제 태진아가 뜻 깊은 행사에 힘을 보탰다.

20일 오후 서울 창신동 종로구민회관에서 열린 'Pol in Love 나눔과 공간'에 그가 출연해 자리를 빛낸 것.

제65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서울혜화경찰서(정승호 서장)와 한국국제연합봉사단의 공동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장애우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한 자리다. KBS 박은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축하공연에는 태진아를 비롯해 성진우 마야 등이 무료로 출연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행사의 취지를 살렸다.

이날 태진아는 '동반자' '잘 살거야' '사랑은 아무나 하나' 등 자신의 히트곡을 불러 행사에 참여한 이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그는 "다문화 가정과 장애우, 소년소녀가장을 돕는 좋은 행사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곧장 달려왔다. 내년에는 꼭 아들 이루를 데리고 오겠다"며 행사에 참여하게된 계기를 밝혔다.

[티브이데일리=전영선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김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