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연탄 나누기
(사)한국국제연합봉사단은2011년1월8일(토) 노원구 상계3.4동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였습니다.
무허가건축물 빈민촌으로 남아 있는 상계동 양지마을은 겨울이면 연탄구입 조차 여의치 못해 차가운
냉방에서 지내야 하는 저소득 소외계층, 영세노인가구가 많이 살고 있습니다.
(사)한국국제연합봉사단, 교육학습지 에디코,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서울 메트로 사회공헌전담반
등 총70여명이 연탄1,500장을 상계3.4동과 김희선51통장이 선정한 영세노인15가구에 전달했습니다.
봉사단은 ‘대한민국은 따뜻한 나라입니다.‘ ’사랑의 연탄 나누기 실천합시다.’는 구호를 외친 후 사랑의
연탄배달을 시작하였습니다.
골목 골목 좁은 길 때문에 봉사자들은 줄을 지어 연탄을 한 장씩 전달해야 했습니다. 눈으로 얼어버린
좁은 길과 쌀쌀한 날씨에도 봉사자 한 분 한 분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넘쳐났습니다.
배달하는 봉사자들도 동네 주민 분들도 혼연일체가 되어 매서운 한파도 물리치고 연탄 한 장도 깨치지
아니하고 집안까지 사랑의 연탄 배달을 마쳤습니다.
이렇게 쌓인 연탄 한 장 한 장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데워 줄 것입니다.
새까만 연탄이 자신의 몸을 살라 따뜻한 온기를 주는 것처럼 연탄과 봉사는 서로 너무 닮은 듯합니다.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에 홍정욱 국회의원도 참석하여(사)한국국제연합봉사단에 따뜻한 감사에
마음을 전했습니다.
훈훈한 사랑 속에서 주민들의 밝은 미소를 보아 봉사단원들도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