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산불 긴급지원 봉사활동

■ 일시 : 2019년 04월 13일

■ 장소 :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최악의 산불이 발생한 강원도 고성 피해지역에 대한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 수습상황에 따라 4월 13일 토요일 한국유엔봉사단 재해/재난 긴급구호팀과 자원봉사자 40명으로 구성된 선발대가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지역으로 파견되었습니다.

한국유엔봉사단 긴급구호팀과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13일 새벽 6시 서울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 6번출구에 집결, 한국유엔봉사단에서 준비한 버스를 타고 오전 9시에 강원도 고성군 행복복지센터에 도착, 현장에서 운영중인 대책본부와 협력하여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구호물품 정리 및 이재민들에게 전달, 식사배식과 설거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18세에서 65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한국유엔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은 “주중의 피곤함과 봄꽃이 만개하는 주말을 뒤로하고 강원도 고성 피해지역의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으며 비번임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쉴 수 없다며 참여한 고성군 소방서 이수민 소방사 또한 참여하여 인터뷰를 통해 “소방사인 저는 당연히 참가하는것이지만 저희 동네를 도와주기 위해 서울에서 고성까지 와주시는 다른 봉사자분들이 더 대단하다”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한국유엔봉사단 김성재 총재는 “예기치 못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하루빨리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신속하게 재해/재난 긴급구호팀과 자원봉사자 신청을 받아 40명을 선발대를 꾸리게 되었다”, “작은 힘이지만 이재민들이 평소와 다름없는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한국유엔봉사단은 정부, 기업과 협력하여 봉사를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유엔봉사단 안헌식 이사장은 “4월 한 달간 매주 한국유엔봉사단 지원팀과 함께 2차 19일, 3차 26일까지 자원봉사자를 파견할 계획으로 한국유엔봉사단 홈페이지(www.unv.or.kr)를 통해 자원봉사자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4월 이 후에도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 수습 상황을 주시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사랑의 봉사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여 UN의 3대 핵심가치인 평화, 개발, 인권이 살아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기업과 국민 여러분들의 참여와 후원을 꼭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자원봉사자 신청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긴급구호팀(02-3443-6688)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